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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양평 상원사 지여우길 산책코스, 서울근교 산책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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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지여우길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가는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일상이 바쁘고 코로나로 마음 놓고 편하게

여행 가기 힘든 시기이지만, 찾아온 좋은 계절

가을의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갑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곳으로 서울에서 전철로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산책코스를

상원사 절도 보고, 등산 기분의 산행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양평 지여우길’ 코스입니다.

‘쉬자 파크’에서 ‘용문사’까지 연결되는

두 개의 코스 중 등산과 산책 코스로 활용하면

아주 좋은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을 단풍나무와 맑게 흐르는 계곡을 보며

청정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아주 좋은 곳으로

등산 코스처럼 업다운이 심하지도 않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코스입니다.

 

상원사 ‘ 지여우길’ 숲길은

양평군에서 쉬자파크라는 테마공원을 조성하며

숲길을 만들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은 많지 않은 편이라 조용한 곳입니다.

 

‘지여우길’은 쉬자파크에서 용문사까지

연결되는 숲길로 쉬자파크에서 가는 풀코스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긴 코스이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할 겸 산행하기 쉬운 상원사 들어가는

도로 중간을 이용하면 2시간대 짧은 코스입니다.

 

용문역에서 출발하여 버스나 승용차로

연수리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까지 도착하면

상원사 방향이라는 이정표가 나오고,

여러 펜션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있고

길은 포장된 길입니다.

 

계곡 흐르는 물을 따라 계속 포장된 길을

1km 정도 계속 가면 상원사인데요,

상원사를 향해 0.5km 정도 들어가면

중간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상원사로 계속 걸어가려면 포장도로이며

경사가 심하여 약가 지루합니다.

 

왼쪽에 중간 임로가 보이는데

차도 다닐 수 있도록 넓게 조성되어 있고요,

상원사로 가지 않고 새롭게 만든 임시도로 초입입니다.

여기에서 숲길을 걸어서 상원사로 가면 됩니다.

임로는 황토 흙으로 대략 1km 정도 경사 없는 평탄한 길로

양쪽 주위는 소나무와 자작나무로 보기도 좋습니다.

 

평탄한 길을 10여분 걷다 보면 끝자락에

지여우길 들어서는 산길이 나타납니다.

지여우길(쉬자 파크~상원사 간 숲길)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 양평군에서 몇 년 전에 만든

용문산 자락에 있는 둘레길인데'지금, 여기, 우리 숲길’에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이라고 합니다.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길이 아닌 힐링 할 수 있는

최적 고지인 해발 400m 높이에서

수평으로 걷는 힐링 숲길입니다.

'야자수 매트'가 중간중간 깔려 있어

업다운이 심하지 않아서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걷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산자락을 인위적으로 길을 만든 편안한 휴식 구간으로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여기에서 백운봉, 장군봉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전방 150미터쯤에 상원사가 보입니다.

 

잠깐 절 구경한 후 보릿고개 정보화 체험마을을

가기로 했습니다.

무학 대사가 조선 이태조의 왕사를 사양하고

용문산 용문사 또는 상원암에 들어가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는 ‘상원사’입니다.

 

상원사에서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걸어서

내리막길을 따라 처음 출발한

보릿고개 정보화 체험마을까지 되돌아옵니다

평소에 가파르게 등산하기에 부담이 되셨다면

가볍게 등산 기분도 느끼며 산책도 하시고,

사찰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필자의 유튜브, 담음 문학 tv에서

#양평 상원사, #양평 상원사지 여우길, #서울 근교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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