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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입춘대길, 건양다경 문앞에 붙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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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건너서 봄이 오는 이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식탐험브런치작가입니다.

입춘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주신 모든 분들과 이 영상 보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시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 드립니다.

 

입춘대길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 입춘입니다. 일 년 중 봄이 시작하는 날이라 하여 입춘입니다. 음력으로 1월 정월이므로 새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을 맞아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건양다경(建陽多慶)’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내용입니다.

 

입춘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 이라는 글자를 써서 붙여놓고 일 년의 복을 기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을 붙이는 이유는 일 년 동안 재앙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글씨를 서서 붙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춘대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새해도 밝고 한 달이 넘어 아직 춥지만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달력은 양력과 음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바와 같이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을 양력으로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도 태양주변을 공전하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은 음력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달력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음력을 사용하던 옛날에는 농업이 가장 중요한 국가 산업이었습니다. 이 농업은 태양을 중심으로 계절변화에 아주 민감한데 음력으로는 농사에 크게 도움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기록할 필요가 있었답니다. 음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1년의 시간적 길이를 스물 네 개로 나누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각각 4계절에 해당하는 중간 중간 절기들을 기록한 것이 우리가 아는 24절기가 되겠습니다.

 

춥고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봄을 알리는 봄비는 아직 오지 않고 눈 소식만 있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의미처럼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입니다. 입춘이 되면서 이제 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동풍이 불면서 녹기 시작하고 땅 속에서 잠자던 벌레들이 이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얼었던 강이 녹으며 강물이 흐르기 시작 을 하며 얼음 밑에서 물고기가 돌아다닙니다.

 

겨울이 오면 우리나라로 돌아와 봄이 되면 다시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반가운 손님, 겨울철새인 기러기와 두루미는 봄이 오면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긴 겨울을 견디고 새싹이 움트는 풀과 나무는 이제 싹이 돋아나면서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이 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은 봄의 문턱으로 서서히 봄기운이 올라옵니다. 추웠던 겨울 지나고 따뜻한 봄이 돌아오는 봄소식과 함께 답답한 우리의 일상도 활기차게 조금씩 회복이 되고 좋은 일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활기찬 봄의 기운을 받아 한 해 동안 정하신 목표와 소원 성취하는 보람찬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https://youtu.be/1HHvDl3B310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춘래불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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